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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호] 게임기획 6개월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느낀 소감
등록일 2016-07-06 12:31:21 조회수 19740

서울게임아카데미 6개월차 과정이 끝나간다.

 

일과 병행하면서 학원을 다니느라 힘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그 동안 거쳐온 과정들이 하나하나 쌓이며 놀랍도록 많은 것을 배웠음을 실감하고 있다.

 

아이디어 제안서를 거쳐 메인 기획, UI 기획, 캐릭터 기획까지 쭉 달려온 지난 6개월.

아직도 그 동안 배워온만큼 더 배울게 남았다는 사실은 막막함보다 즐거움을 준다.

 

 

사실 학원을 다니기 전에는 게임 기획이란 작업에 대한 오해를 하고 있었다.

번쩍이는 창의력으로 아이디어를 떠올려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낸다는 단편적인 면만 보고 있었다.

 

그러나 실무에 가까운 학원의 게임 기획 과정을 거치면서

게임 기획이란 단순히 창의력에 의지하는 작업이 아니란 것을 명백히 깨닫게 되었다.

오히려 그보다는 내 머릿속에 있는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풀어내는 어휘력과 문서 구성,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도록 게임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수임을 알게 된 것이다.

 

 

처음 학원을 들어설때와 비교해자면 많은 것이 변한듯하다.

문서 작성 능력의 향상, 과제를 하기 위해 스스로 찾아본 여러가지 툴의 사용법 습득, 

내가 기획한 추상적인 개념이 실제 게임으로 적용될때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에 대한 이해까지.

 

 

학원 1년 과정의 반환점을 도는 지금, 스스로 부족한게 무엇인지도 낱낱이 깨닫게 되었고

또한 한편으로는 이대로 끝까지 달려간다면 원하는 바를 꼭 이룰 수 있을거란 자신감도 생기고 있다.

 

6개월 뒤 이 글을 돌아보면서 "사실 저 때도 한참 모자랐지, 아는게 없었어" 란 생각이 들 만큼

남은 기간 더욱 가열차게 성장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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