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커뮤니티 | 수강후기
[조성현]N게임사 면접 탈락 이후
등록일 2019-08-02 16:03:27 조회수 18794



N게임사 면접 탈락 이후, 스스로 준비한 포트폴리오를 돌아보며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해서 서울게임아카데미에 등록한 지 한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그동안 학원을 다니며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본다.

우선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 과제와 피드백을 통해 얻게 된

기존 관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관점."

MMORPG게임 아이디어 문서를 진행할때의 예시로,

나는 다른장르와 비교하여 MMORPG가 갖는 큰 차별점 중 하나는 '필드'라고 생각했고, 모든 필드에서 대규모 RVR을 구현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1. 맵을 넓게 만들자

>> 적은 리소스로 맵을 구현할 수 있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자.

2. 서버의 전투 연산을 줄이자

>> 레이저빔(회피불가, 타게팅) + 미사일(회피가능, 공식에 의한 비행 경로 계산)

3. 전투의 변수와 전략성을 강화하자

>> 빔과 미사일, 쉴드에 속성 부여

이런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작성하게 되었는데 피드백 도중, 선생님의 "그래서 이게 재밌을까?"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답할 수 없었다.

게임플레이를 통해 직관적으로 유저에게 도달하는 경험을 놓치고 있던 것이다.

선생님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작은 것에서부터 크게 확장시켜 보라는 조언을 주셨고,

수중의 캐릭터 >> 캐릭터가 Z축으로 이동 가능 >> 높은 곳에 있는 캐릭터는 낮은 곳에 있는 캐릭터에 비해 유리 >> 그러나 낮은곳에 중요한 오브젝트 존재

그래서..

"xyz축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바닷속 깊은 곳의

보물을 차지하거나 적을 섬멸하는 전투"

이런 내용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첫번째 아이디어가 아쉽기도 하지만, 수정된 아이디어가 더 마음에 들었고 현재 이것을 바탕으로 간단한 제안서를 작성하고 있다.

그러나 필드에서 시작하는 방향이 단단한 땅을 파는것이라면, 캐릭터로부터 작게 시작하는 방향은 좀 더 무른 땅을 파는것 같았다.

결국 두 방향 모두가 정답이고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무른 땅을 파면서 기본 규칙과 노하우를 배워가는 과정이라는 느낌이 든다.

요전에 선생님이 이야기해주셨던 "네가 시도했던 것들이 결국 자산이 된다." 라는 것도 이런 맥락이 아닐까?

 

번호 제목 등록일
1565[박찬혁]일을 꾀하는건 사람이되, 이루는 건 하늘이다2017-12-28
1564[이준희]스스로가 노력을 했는가2017-12-27
1563[장솔빈]서울 게임아카데미 부산캠퍼스에 대한 평가2017-12-26
1562[이서빈] 후기입니다.2017-12-26
1561[김상원] 겜알못에서 겜잘알로2017-12-22
1560[박준상]비전공자도 쉽고 재미있게2017-12-21
1559[황재하]아무것도 몰라도 배우려고 한다면 할 수 있습니다.2017-12-20
1558[정희남] 코딩의 코짜도 모르던 바보가 어느새 3D 게임을 만들고 있다!2017-12-19
1557[송정훈]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도록 열심히 2017-12-18
1556[최성원] 게임 기획에 올인하는 생각으로 도전2017-12-15
1555[김건희]기획자의 꿈2017-12-14
1554[송준휘] 마지막 달을 남겨놓고..2017-12-13
1553[신영주] 어릴 적 부터 꿈이었던 2017-12-12
1552[최승우]독학하실때와는 전혀 다른 2017-12-11
1551[윤다솔] 꿈을 이루기 위해20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