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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아무것도 모르던 때, 홀린 듯 찾아온 기회
등록일 2021-04-06 09:03:20 조회수 17006

 기회는 모든 사람들에게 찾아오지만, 이를 붙잡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군대를 다녀오고 다음 학기에 복학 하려던 저는 '과연 내가 복학해서 3학년 과정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겁이 난 저는 부모님께 1년동안 휴학을 하고 제가 배우고 싶은 것들을 한번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흔쾌히 허락해주신 부모님은 "우리가 무엇이든 지원해줄 테니, 네가 진정으로 배우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봐라."라고 말씀해주셨고, 덕분에 시간이 생긴 저는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성우, 드로잉, IT작업 등등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제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SGA였습니다.

 게임 하는 것을 좋아하던 저는 '내 손으로 직접 게임을 만들 수 있고, 그 게임들을 사람들이 재밌게 즐겨준다면 얼마나 기쁠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서울게임아카데미에 게임 기획 과정이 있다는 것을 보자마자 무언가에 홀린 듯 상담을 잡고 구로에 찾아갔습니다. 게임 기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상담해주시는 분과 거의 한 시간 넘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시종일관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했습니다. 그렇게 학원을 다니기로 결심하고 첫 수업날, 완전히 노베이스인 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시는 교수님 덕분에 저는 더욱 용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학원 가는 날만 기다려지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SGA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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