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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원화국비과정 수강후기
등록일 2015-01-28 17:30:55 조회수 15405

처음 학원을 다니기로 한 목적은 게임회사가 원하는 포폴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혼자서 포폴을 만들기가 너무 막막했기 때문이었다. 게임원화로 쓰일 수 있는 그림이 무엇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학원을 다니기 전까지 그림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없었다. 그림은 그냥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 중 하나라고만 생각했다. 학원에 와서 그것이 얼마나 단순한 생각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그림은 단순히 선을 그어서 예쁘게 묘사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었다. 학원에 와서 배운 가장 값진 것은 그림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래서 잘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들은 항상 비슷한 것들을 강조한다.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하지만 자꾸 까먹게 되는 것들이다. 포폴을 만들면서 그것을 보아주는 선생님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도움이 된다. 자신의 그림을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도 제때에 고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선생님의 존재는 그림의 컨셉이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되고 완성까지 순탄하게 진행되도록 돕는다. 혼자 하면 몇번의 오류를 거칠 것을 거치지 않고 더 빠르게 끝내는 것이다.

 학원을 다니면서 그림을 공부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많은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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