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커뮤니티 | 미래의 나에게
[라도현] 실망하더라도 후회는 없어야 합니다.
등록일 2017-03-24 13:23:10 조회수 12798

 

생각해보면 쉬운 일이란 없습니다. 너무 뻔한 이야기지만 그럼에도 지나면 언제나 실감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죠. 속담들이나 어렸을 적 어른들이 해줬던 조언처럼. 지금 내가 있는 곳도 내가 겪고 있는 환경들도 마냥 내가 희망했던 상황은 아니듯 말입니다.

 

내가 선택한 일이라고 해서 반드시 내게 옳은 일은 아닐 겁니다. 어떤 점에선 내가 선택한 일이 순수히 내 희망에 의해 선택한 일도 아닐 것이고, 어떤 점에서는 쫓기듯. 환경에 의해, 타인에 의해, 조바심에 의해 선택하는 일들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실망은 하더라도 후회는 없어야 합니다. 언제나 최선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모두가 황무지길과 같다고 말 했던 길을 무지개 길이 펼쳐진 것 처럼 상상하고 도착했던 곳이라면 더욱 더 그럴 것 같습니다. 앞날에, 어느 일이 되었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다고 하더라도 후회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가장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 선택한 일이니까요.

번호 제목 등록일
763[정호안]미래의 나에게2018-08-09
762[김민범]미래의 민범아2018-08-06
761[김성준] 2년후의 나에게2018-07-30
760[이윤호]미래에 난2018-07-26
759[정성진]3d 분야의 전문가를 향해2018-07-24
758[박성은]안녕?2018-07-19
757[권하영]하영아2018-07-16
756[한상범]너는2018-07-13
755[김성욱]하고싶은 것도 없었고 2018-07-12
754[김지수]안개낀 바다를 해쳐가는 나에게2018-07-11
753[임다희]항상 다희편인 다희가 다희에게!2018-07-09
752[나경우] 이미 늦은거 아니야?2018-07-06
751[최영아] 조금 더 발전했을 나에게2018-07-05
750[배찬희]찬희형에게2018-07-04
749[김동욱]네가 이거 볼때냐201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