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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윤]10개월 후의 나에게
등록일 2017-12-18 10:22:35 조회수 10937

2017년 12월의 나는 이제 막 게임 원화를 배우기 시작했어.

이걸 읽게 될 너는 아마도 이제 취업을 위해 포폴을 준비하거나, 취업을 이미 한 상태겠지.

어쩌면 편입을 했을 수도 있지만 일단 취업을 할거라고 가정할게.

 

나는 네가 한국에 있을거라고 생각해. 이 과정이 전부 끝날 때까지 JLPT 1급은 못딸거 같거든.

지금의 내가 하고싶은 원화는 판타지계열이야. 모바일인지 온라인인지는 사실 안 정해 놨지만.

아마도 2D그래픽이 아닐까 생각해. 사실 3D도 좋지만 그걸 하려면 내가 모델링도 할 수 있는게 좋다고 생각하니까 아직은 무리고. 네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 부분은 지금 배우고 있는게 아니니까 잘 모르겠네.

 

지금의 나는 어차피 종강도 했겠다 대부분의 시간을 여기 과제랑 일본어 공부에 쓰고 있어.

초반이라 그런지 좀 빡빡하지만 그래도 익숙해지고 있다고 생각해. 아마도.

공부해야 하는게 잔뜩 있어도 일단 좋아서 하는거니까 열심히 할거야.

그리고 좋아하니까 이 과정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너는 이 과정을 '힘들었다'라고만 생각하고 있을까, '그래도 괜찮았어' 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사실 '재미있었어' 였으면 좋겠지만, 나는 이제 막 시작했으니까.

 

 

나는 내가 이 일을 하면서 즐거웠으면 좋겠어.

 

17.12.14

이제 막 준비과정에 들어선 내가

10개월 후의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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