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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머리를 싸매고 있을 나를 위해
등록일 2019-02-14 13:48:09 조회수 12089

학원 홈피까지 찾아와서 이 메시지를 보고 있다는 건 아마 감을 못 잡고 방황하거나 추억에 젖고 싶다는 거겠죠.

 

지금 이 메시지를 보내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당신이 무엇을 고민하고 있든 무엇 때문에 고통받고 있든 당신은 잘 해쳐나갈 거라는 겁니다.

 

뭐, 근거는 없지만 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믿겠어요?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그림쟁이이자 게임 제작자 지망생, 신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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