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커뮤니티 | 미래의 나에게
[방민주]갓 데뷔한 나에게
등록일 2019-08-23 09:40:38 조회수 13741

언제 어느 순간에 데뷔한 지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고생했다.

 

그림 한 번 그려본 적도 없이

무작정 학원과 선생님 조언에 따라

묵묵히 그림을 그려내어 결국 해냈구나.

 

그래, 넌 할 수 있어.

 

지금 이 글을 쓰는 내 주변 상황이

나를 너무 우울의 나락으로 빠트리고 있지만

결국 이마저도 극복해내어 보란듯이 데뷔하네.

 

갓 데뷔한 나에게

앞으로도 멀고 험난한 여정이겠지만

그래도 잠시,

이 글을 읽으며

나를 다독여주라.

 

내 꿈을 믿어주고 이끌어주신

박병주 선생님께도

뜬금없이 감사 통화를 꼭 드려.

지나가는 수강생17 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나를,

진심으로 신경써주고

그림 작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었던 분이니까.

 

다시 한 번,

데뷔해서 축하한다.

 

지금까지 짊어졌던 힘듦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행복한 창작의 고통 속에서 살게 된 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의 진정성, 자주성을 잃지 말고

너의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이

삶의 위로를 받아 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맞이하기를

소망한다. 

번호 제목 등록일
1963[김민재] 꽃나무2024-02-24
1962[정재혁]개발자를 향하여2024-02-23
1961[안시연] 미래의 나2024-02-22
1960[김혁진] 미래의 나는2024-02-22
1959[신승인] 너를 위해서.2024-02-21
1958[이관희]Dear Kwan 2024-02-20
1957[이주선] 끝까지 해보자2024-02-19
1956[이태희]태희야 힘내자2024-02-16
1955[노은빈]지금보다 훨씬 발전되어 있는 작업자가 되었으면2024-02-15
1954[박재성]새로운 시도2024-02-14
1953[김진모]아직 끝나지 않았다.2024-02-13
1952[정소이]조금만 더 힘 내서2024-02-08
1951[박진용] 미래의 나에게!2024-02-07
1950[이단하] 미래의 나?2024-02-06
1949[정희철]앞으로도 열심히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