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커뮤니티 | 미래의 나에게
[조유빈] 타블렛 펜을 잡고있을 나에게.
등록일 2019-09-17 17:39:03 조회수 12619

내 기억력이 허락하는 한에서 이 글이 기억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적어볼게.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을 시기의 나는 국비 수업 시작하고 1개월 쯤 됐어.

네가 이 글을 봤다면 뭐 10년인지 20년인지 아니면 의외로 1년? 그정도 일수도 있겠다만은.

어때.

지금도 그림 그리는게 행복해?

지금의 나야 물론 행복한데 시간이 지난 내가 아직도 행복할지는 나 자신도 모르겠네.

실력은 당연히 일취월장했을거고 그렇지?

아니라고? 아니면 안돼. 꼭 실력 늘려놔.

우리 꿈 안 잊었지?

우리가 만든 세계를. 

이야기를. 

캐릭터들을.

우리 자신이 만족스러운 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게 궁극적인 꿈이잖아?

물론 돈 많이벌어서 가족들이랑 잘 살사는것도 중요하지.

그러기 위해선 중요한건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에 염증을 느끼면 안돼.

질려서도 안되고 싫어해서도 안돼.

귀찮아하는건 의외로 될지도?

하면 할수있잖아. 자기 자신인데 그것정도는 알아.

만약이라도 네가 그림이 싫어져서 마음이 답답해도 이 글을 보고나서는 다시 그림에 애정을 가져줬으면 하는게 내 바람이야.

그럼 금방 쫓아갈게.

자신감있게 그려야된다!!

 

나중에 보면 부끄럽겠네 이거

번호 제목 등록일
418[김정훈] 야 연락안하냐?2016-07-15
417[문정현] 1년후나에게2016-07-13
416[김정현] 미래의 나에게2016-07-13
415[박종욱] 열심히좀 해라 응?2016-07-13
414[김소담] 나에게도 밝은 빛이 빛나는 날이 오기를2016-07-10
413[김상균] 무료한 너(나)에게2016-07-08
412[이정인] 힘내자!2016-07-07
411[이종대] 현재를 충분히 즐기면서 살아가겠다2016-07-06
410[성정모] 고생 많았다!2016-07-06
409[김수현] 힘내라 !!2016-06-30
408[서주영] 제발! ㅇㅇ2016-06-30
407[한종욱] 힘들어도 해보자......2016-06-28
406[윤수영] 부디 잘하고 있어줘.2016-06-28
405[이승하] 시작부터 끝까지 꾸준히2016-06-27
404[오규원] 소오름...201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