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커뮤니티 | 미래의 나에게
[정민규] 미래의 나
등록일 2020-06-11 15:42:47 조회수 15991

미래의 나야 또 보는구나 프로그래밍으로 꼭 일본 취업하겠다던 너는 어디가고 그래픽을 배우고 있는 내가 있구나

만약 다음에도 이 글을 내가 '또' 보게 된다면 그 땐 미래의 나고 뭐고 일용직이라도 하길 바라며..

 

처음이야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데 두 번째는 그럴 수 없을거라 생각한다.

괜히 고집부려서 프로그래밍 열심히 했었어야지 지금 그래픽 배우고 있는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코드 생각 할 때 보다 더 복잡해서 힘들어... 이번엔 진짜 믿어도 되는거지?

만들고 싶었던거 다 만들고 하고 싶었던거 다 하고 그렇게 살고 있겠지?

사람이 3번 기회가 있다는데 너는 2번 밖에 없거든? 이번이 마지막이니까 열심히 하자

게을러지지 말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맥스창 부터 바로 좀 키고 어 최소한의 하루 할당량은 채우고

여유를 가져 여유를 먼저 가지지 말고 그럼 이번엔 잘 하리라 믿고 8개월 후 정도 됐을 때 다시 이 글을 봤을 때 

웃고 있는 내가 있기를 바래

번호 제목 등록일
373[용승수] 아깝지 않더냐2016-05-30
372[장병연] 긴 시간이었다2016-05-30
371[전가영] 미래의 나에게2016-05-30
370[강기순] 정답을 찾지 말자2016-05-30
369[천기엽] 오지게 고생했다 정말2016-05-30
368[조양헌] 넌 이대로면 망한다2016-05-30
367[유정호] 학원을 졸업해서 만약 취업을 하게 된다면 2016-05-30
366[신효섭] 1년동안 열심히 학원 다니고 마쳤으니2016-05-30
365[문예지]처음 학원 개강하고 강의 1주일 듣고 나서 주말과제도 넘나 힘들었는데,2016-05-30
364[김재형] C++도 헤메는 니가 잘도 버텼구나2016-05-30
363[이진수]힘들었다...2016-05-30
362[김진희] 1년 뒤의 나에게2016-05-30
361[김나은] 바보에게2016-05-23
360[황열린] 고생했다2016-05-18
359[주시훈] 만든다는 것201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