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커뮤니티 | 미래의 나에게
[정민규] 미래의 나
등록일 2020-06-11 15:42:47 조회수 16055

미래의 나야 또 보는구나 프로그래밍으로 꼭 일본 취업하겠다던 너는 어디가고 그래픽을 배우고 있는 내가 있구나

만약 다음에도 이 글을 내가 '또' 보게 된다면 그 땐 미래의 나고 뭐고 일용직이라도 하길 바라며..

 

처음이야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데 두 번째는 그럴 수 없을거라 생각한다.

괜히 고집부려서 프로그래밍 열심히 했었어야지 지금 그래픽 배우고 있는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코드 생각 할 때 보다 더 복잡해서 힘들어... 이번엔 진짜 믿어도 되는거지?

만들고 싶었던거 다 만들고 하고 싶었던거 다 하고 그렇게 살고 있겠지?

사람이 3번 기회가 있다는데 너는 2번 밖에 없거든? 이번이 마지막이니까 열심히 하자

게을러지지 말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맥스창 부터 바로 좀 키고 어 최소한의 하루 할당량은 채우고

여유를 가져 여유를 먼저 가지지 말고 그럼 이번엔 잘 하리라 믿고 8개월 후 정도 됐을 때 다시 이 글을 봤을 때 

웃고 있는 내가 있기를 바래

번호 제목 등록일
298[채정훈]1년전쯤 하던거 다그만두고, '마지막으로 해보거 싶은거 해보자' 라고 해서 시작했잖아.2016-05-02
297[정승교]너는 지금 쯤 취업을 했을까 ?2016-05-02
296[박성진] 지금은 꿈이 있는 나에게2016-05-02
295[김태환] 안녕? 1년뒤면 학원 수료과정을 마치고 취업준비를하며 공부를 열심히하고있겠지?2016-05-02
294[이성용]뭐하고 있냐 복학했겠지?2016-05-02
293[임경열]내가 생각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신할수는 없겠지만2016-05-02
292[오준서]너는지금 프로 프로그래머가되어 돈을 벌고있겠구나2016-05-02
291[김재영]개인적으로 반에서 가장 뒤쳐졌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1년 잘 버티고 잘따라갔지?2016-05-02
290[정윤성]지금 나는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는데 그때쯤에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 모르겠구나2016-05-02
289[김도담]안녕? 나는 1년전의 도담이야..2016-05-02
288[서재현] 2017년 5월 02일때 볼 것.2016-05-02
287[홍효민]내가 이걸 또 쓰고 있다 한달전에 이해가 안되서 월반을 했다.2016-05-02
286[이영아]1년뒤에는잘지내고있지??? 그때쯤이면 취업준비하면서 여행다니고있겠구나2016-05-02
285[정윤성]그때쯤이면 제대로된 직장 가져보지 못한지가 29년이 되겠구나.2016-05-02
284[강병민]내가 너에게 해줄말을 언제나 같지만201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