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커뮤니티 | 미래의 나에게
[이인복]돈은 좀 벌었을까
등록일 2021-12-13 14:21:12 조회수 14807

솔직히 걱정이 앞선다. 올해는 내 인생 최악의 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난항이었다.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올 여름에 겪었던 그 두 번의 일 때문이다. 

 

그 이후로 무언가에 집중할 때 억지로 귀를 틀어 막고 노래라도 틀지 않으면 자꾸 이런저런 잡념들만 떠오르는 상황에 처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인데 그래도 그때가 되면 지금의 나보다 훨씬 나를 아끼며 매사에 열심히 하는 내가 되어있으리라 믿는다. 지금은 연애에 뜻이 없지만 그때가 되면 언제일지는 몰라도 연애에 관심이 생겨서 좋아하는 사람도 생기고 했을까. 

 

미래의 나에게 편지 형식으로 적는 것 이기보다는 지금 내 상태를 내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내 자신에 대한 걱정부터 앞서기 시작한다. 지금은 비록 집중도 잘 안되고 아이디어도 잘 안 떠오르지만 나중에는 꼭 어느정도 숙련된 모습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 그리고 항상 몸조심하자. 잃어버려선 안 될 것이 많다. 그리고 이별은 항상 갑작스러운것이라는걸 염두 해두고 살자.

 

지금 당장 배우는 것도 당연히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니 중요하겠지만, 당연히 나 자신의 건강과 가족이 우선시 되어야 된다. 이 점을 항상 염두 해두고 항상 긍정적으로 잘 참고 웃어 넘기는 그 마음과 인내심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번호 제목 등록일
838[하동민] 나이 먹은 나님2019-01-16
837[정지원]꿈을 향해서 한걸음씩2019-01-16
836[황재하]잘지내냐고 말 안해도 잘 지내겠군.2019-01-15
835[김성준] 기획한 게임 성공했냐?2019-01-11
834[이동규] 선택하여 후회대신 실패를 겪은 나에게2019-01-10
833[강성욱]개천에서 용은 잘 낳았지?2019-01-08
832[박태용] 취직 했니??2019-01-07
831[오정미] 행복에 겨워 허덕이고 있을 너에게2019-01-04
830[정기범]개인 개발자로2019-01-01
829[이호준]덕업일체의 꿈을 이루었느냐2018-12-28
828[김동욱]망각하지말아야 할 것2018-12-27
827[이서정]미래를 걷고있을 나아게2018-12-25
826[강민아] 너는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 할 거야2018-12-19
825[신정윤]아플지 안아플지 모르겠지만2018-12-18
824[임지혜]6개월 후의 나에게2018-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