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커뮤니티 | 미래의 나에게
[정현기]미래의 나에게
등록일 2024-05-13 14:04:14 조회수 10937

내가 그림을 하게 된 건... 처음엔 남들에게 사랑 받기도 해던 한 게임 아바타에서 비롯되었지.

원래는 이걸 취미로 하려고 했었지만 대학교 2학년, 모종의 사건(미래의 나는 알거야.)으로 이걸 업으로 삼기로 했었지.

 

근데 막상 이걸 업으로 하려니깐 그때부터도, 지금도 굉장히 힘든 과정이었더라. 과거의 인간관계에서 겪은 상처와 거기서 비롯된 염세주의, 경제적 이유는 기본이고 부모님의 면박, 곧 있으면 30이 되어가는 불안과 그에 따른 조바심. 거기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장애까지... 앞으로의 나에게도 안고 가야 할 것들이지.

 

하지만 그걸 이유로 미래의 나에게 안 좋은 결과를 주고 싶지 않아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내가 그림을 업으로 결심하게 된 과거의 나에게 고맙다고 말을 했던 것처럼 현재가 될 미래의 내가 과거가 될 현재의 나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게 끔, 그 말을 부끄럽지 않고 당당히 들을 수 있게 끔 마주하게 해줄게.

"네(과거의 나)가 선택할 수 있는 수 많은 미래 중, 나를 선택해줘서 정말 고마워."

번호 제목 등록일
568[조남희] 오늘도 힘내자!2017-06-21
567[심재윤]초심을 잃고 방황하고 있지 않길 바라며2017-06-21
566[장예은]취직은 했겠지..?2017-06-21
565[김수현]니 지금 작업중이겠지?이거 읽고있을 시간이 없을텐데?2017-06-21
564[유지영]쉬운 길은 아니지?2017-06-15
563[한승진] 지금의 너가 봤을땐 어떠니?2017-06-12
562[김복환]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2017-06-09
561[최태성] 공부도 제대로 않하고 과제도 못했던 내가 원망스럽네 2017-06-07
560[김완수] 미래의 나는 코딩을 잘하겠지?2017-06-05
559[박정현] 미래에는 빨리빨리 잘그리는 원화가가 되었니???2017-06-02
558[윤아름샘] 너 계속 그러면 인생 망한다2017-06-01
557 [박병준]새로 배우면서 많이 부족 하다는 느낌이 많이들어 2017-05-29
556[신미란] 돈은 잘벌고있니?2017-05-26
555[이영주] 지금쯤 취업준비를 하고 있겠지?2017-05-24
554[최수지] 스팀에 올린 게임도 대박났잖아??201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