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커뮤니티 | 미래의 나에게
[이정희]2016년 01월 30일, 앞으로 1년 뒤 나에게 편지를 쓴다.
등록일 2016-01-30 15:44:23 조회수 11322

  2016년 01월 30일, 앞으로 1년 뒤 나에게 편지를 쓴다.


 우선 1년 동안 고생했다. 물론 그간 학원을 다닌 시절이 그립기도 할거야. 홀가분할 수도 있겠지.


허나 아직 네게는 뒤돌아볼 시간 따위는 없을거 같다. 아직 네가 해야 할 목록들을 얘기해줄게.


첫 번째로 수학 공부는 꾸준히 해야 된다. 취업을 했다고 나태해 진다는 것은 그만큼 너의 그릇이 작다는 


뜻이다. 물론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은 나쁜지 않다. 다만 만족하면 안 된다.


 법륜스님이 말하길 욕심과 원의 차이는 자신이 괴로우면 욕심이고, 그렇지 않으면 원이라고 하셨다.


다른 말로 네가 원하면 괴롭지 않은 것이다. 


 두 번째로 책 읽는 것을 등한시 하지 마라. 책의 갖지는 네 그릇을 빚을 때 쓰는 흙이 될 것이고 


책의 속지는 완성 된 그릇을 채워 줄 것이다.


 세 번째, 네 인생은 대기만성임을 잊지마라. 취업에 성공한 것은 이제 겨우 한 발 앞을 실천한 것이고 


두 발 앞은 한 발 앞보다 두 배 더 노력해야 한다. 이것을 잃지 마라.


 그리고 대기업은 못 갔더라도 실망하지 마라. 그릇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것은 나도 알고 너도


아는 얘기다.





번호 제목 등록일
328[최유라] 항상 당당하게 다녔으면 좋겠다2016-05-11
327[양은비]큰건 안 바란다, 살아만 있어라2016-05-11
326[정혜인] 안녕 미래의나야2016-05-11
325[마지은] 1년후에 취업해서 열심히 일하고있을 나에게2016-05-11
324[박지성] 끝이아니라 시작이다2016-05-11
323[김미루] 후회 없이 잘 해냈을까.2016-05-11
322[박효영] 고생한 나에게2016-05-11
321[신승인]상대적인 미래의 나에게.2016-05-11
320[정지홍]1년이 훌쩍 지나버린 나에게2016-05-11
319[이의종]1년 후 나에게 보낸다.2016-05-11
318[김예진]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 나에게2016-05-11
317[김한주] 미래의 나에게 화이팅!2016-05-11
316[김동진]미.래.의.나.에.게 게임원화1603기2016-05-11
315[손지수]잘..살고는..있니....2016-05-11
314[김혁근] 배낭 매던 학생에서 코딩하는 프로그래머로.201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