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커뮤니티 | 미래의 나에게
[이정희]2016년 01월 30일, 앞으로 1년 뒤 나에게 편지를 쓴다.
등록일 2016-01-30 15:44:23 조회수 11184

  2016년 01월 30일, 앞으로 1년 뒤 나에게 편지를 쓴다.


 우선 1년 동안 고생했다. 물론 그간 학원을 다닌 시절이 그립기도 할거야. 홀가분할 수도 있겠지.


허나 아직 네게는 뒤돌아볼 시간 따위는 없을거 같다. 아직 네가 해야 할 목록들을 얘기해줄게.


첫 번째로 수학 공부는 꾸준히 해야 된다. 취업을 했다고 나태해 진다는 것은 그만큼 너의 그릇이 작다는 


뜻이다. 물론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은 나쁜지 않다. 다만 만족하면 안 된다.


 법륜스님이 말하길 욕심과 원의 차이는 자신이 괴로우면 욕심이고, 그렇지 않으면 원이라고 하셨다.


다른 말로 네가 원하면 괴롭지 않은 것이다. 


 두 번째로 책 읽는 것을 등한시 하지 마라. 책의 갖지는 네 그릇을 빚을 때 쓰는 흙이 될 것이고 


책의 속지는 완성 된 그릇을 채워 줄 것이다.


 세 번째, 네 인생은 대기만성임을 잊지마라. 취업에 성공한 것은 이제 겨우 한 발 앞을 실천한 것이고 


두 발 앞은 한 발 앞보다 두 배 더 노력해야 한다. 이것을 잃지 마라.


 그리고 대기업은 못 갔더라도 실망하지 마라. 그릇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것은 나도 알고 너도


아는 얘기다.





번호 제목 등록일
88[배성훈] 잘되고있었으면2016-02-02
87[김경희]네가 지금 원하는 걸 하고 있었으면 한다2016-02-02
86[권용준] 게임기획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실현하였는가2016-02-02
85[박다미]여태 꾸준히해와서 결국은 취업에성공했구나2016-02-02
84[김학남] 잘먹고 잘살고 취업은 잘되었나?2016-02-02
83[박요한] 언제나 그 마음을 잊지마길...2016-02-02
82[남진우] 철학을 담은 게임을 위해 2016-02-02
81[류무현] 이제 제가 하고 싶었던 꿈을 실현 해보고 싶어서2016-02-02
80[남진우] 철학을 담은 게임을 위해2016-02-02
79[황영규] 밥은 잘 챙겨 먹냐?2016-02-02
78[박다미]정말 꾸준히 열심히해서 취업에 성공했구나2016-02-02
77[정은주]늘 하던대로2016-02-02
76[황희지] 미래의 나 수고했당2016-02-02
75[전제만]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2016-02-02
74[최휴인] 배고프당201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