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커뮤니티 | 미래의 나에게
[이정희]2016년 01월 30일, 앞으로 1년 뒤 나에게 편지를 쓴다.
등록일 2016-01-30 15:44:23 조회수 11427

  2016년 01월 30일, 앞으로 1년 뒤 나에게 편지를 쓴다.


 우선 1년 동안 고생했다. 물론 그간 학원을 다닌 시절이 그립기도 할거야. 홀가분할 수도 있겠지.


허나 아직 네게는 뒤돌아볼 시간 따위는 없을거 같다. 아직 네가 해야 할 목록들을 얘기해줄게.


첫 번째로 수학 공부는 꾸준히 해야 된다. 취업을 했다고 나태해 진다는 것은 그만큼 너의 그릇이 작다는 


뜻이다. 물론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은 나쁜지 않다. 다만 만족하면 안 된다.


 법륜스님이 말하길 욕심과 원의 차이는 자신이 괴로우면 욕심이고, 그렇지 않으면 원이라고 하셨다.


다른 말로 네가 원하면 괴롭지 않은 것이다. 


 두 번째로 책 읽는 것을 등한시 하지 마라. 책의 갖지는 네 그릇을 빚을 때 쓰는 흙이 될 것이고 


책의 속지는 완성 된 그릇을 채워 줄 것이다.


 세 번째, 네 인생은 대기만성임을 잊지마라. 취업에 성공한 것은 이제 겨우 한 발 앞을 실천한 것이고 


두 발 앞은 한 발 앞보다 두 배 더 노력해야 한다. 이것을 잃지 마라.


 그리고 대기업은 못 갔더라도 실망하지 마라. 그릇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것은 나도 알고 너도


아는 얘기다.





번호 제목 등록일
568[조남희] 오늘도 힘내자!2017-06-21
567[심재윤]초심을 잃고 방황하고 있지 않길 바라며2017-06-21
566[장예은]취직은 했겠지..?2017-06-21
565[김수현]니 지금 작업중이겠지?이거 읽고있을 시간이 없을텐데?2017-06-21
564[유지영]쉬운 길은 아니지?2017-06-15
563[한승진] 지금의 너가 봤을땐 어떠니?2017-06-12
562[김복환]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2017-06-09
561[최태성] 공부도 제대로 않하고 과제도 못했던 내가 원망스럽네 2017-06-07
560[김완수] 미래의 나는 코딩을 잘하겠지?2017-06-05
559[박정현] 미래에는 빨리빨리 잘그리는 원화가가 되었니???2017-06-02
558[윤아름샘] 너 계속 그러면 인생 망한다2017-06-01
557 [박병준]새로 배우면서 많이 부족 하다는 느낌이 많이들어 2017-05-29
556[신미란] 돈은 잘벌고있니?2017-05-26
555[이영주] 지금쯤 취업준비를 하고 있겠지?2017-05-24
554[최수지] 스팀에 올린 게임도 대박났잖아??201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