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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미래의 나에게
[김상훈] 안녕 난 과거의 김상훈이야.
등록일 2016-02-02 16:46:41 조회수 11847

미래의 나에게

안녕 난 과거의 김상훈이야. 

넌 어떤 회사에 들어갔을지 굉장히 궁금하구나. 아마 좋은 회사에 들어가 팀장 혹은 PD, PM을 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항상 기억해. 우리가 기획자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프로게이머를 준비할 정도로 게임을 좋아했던 우리가 게이머에게 즐거움을 줄수 있는 게임을 만들자라는 이유. 넌 이 초심을 잃지 말아야해.

혹시라도 돈에 눈이 멀어 양산형 게임만 만들고 있다면 머리를 박고 반성을 할 수 있도록.

미래의 상훈아. 초심을 잃지 말고 게임의 핵심 요소인 즐거움을 절때 잊지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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