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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미래의 나에게
[최진규] 안녕나야 이런거 예전에 써본적이 었었는데
등록일 2016-03-08 12:50:48 조회수 13504

그때도 썩 기분 좋은 편은 아니였지. 왜냐하면 언젠지 모르는 나에게 어떤모습으로 이 편지를 읽게 될지는 모르니까 말이야. 그리고 편지가 비공개도 아니고... 그리고 편지는 컴퓨터가 아니라 글로 써야 제맛이거늘...뭐 맞춤법도 제대로 맞는지 모르지만말이야. 그런데 이런말 더 쓰면 다음엔 연필로 쓰라할까봐 그만 해야겠다.

미래의 나는 어떠냐, 옛날에도 썻지만 '그  미래'가 와도 읽진 않았었는데 왜냐하면 변한게 없었거든. 뭐 여러가지로 바뀐게 전혀 없었지. 워낙에 이리저리 일하다 그만두고 쉬기도 하고..


하지만 이번엔 지금 내가 정말 하고싶은거 하니까 거기서 이 일을 계속 하고 있길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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