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커뮤니티 | 미래의 나에게
[송솔민] 왓썹 30살의 솔미니
등록일 2016-04-01 17:39:36 조회수 12804

안녕, 어떻게 뭐 잘 지내고 있냐? 이제 아홉수도 지났고 인생 3막 시작이네

처음에 서울에 공부하러 왔을 때 알바도 하고 공부도 한다고 엄청 고생하면서 

과연 내가 끝까지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어엿하게 다른 사람들한테 게임 기획자라고 말 할 수 있는 위치까지 왔네. 

짜식 고생많았다 그런데 역시 뿌린만큼 거두는게 맞는 것 같다 그치?

유학 그만두고 한국 오는 순간부터 너를 실패자라고 낙인찍는 사람들에게 니가 한 선택이 옳다는 걸 증명하기위해서 부단히 노력했었는데

이제 조금씩 그 결실을 맺어가는 것 같네. 역시 니 선택은 옳았어ㅋㅋ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에도 꾸준히 나태해지지말고 니가 한 선택들 옳게 만들면서 

80살 됐을 때 후회없는 인생 살았다고 손주들한테 떳떳히 말할 수 있는 멋쟁이가 되자.

아 그리고 다음 달에 니가 처음으로 제대로 기획한 FPS 게임 출신데

학원에서 첫발표때 엉망진창이라서 어떻게 될까 싶었는데 이젠 제법 그럴싸하네

잘 될거야, 알지?

이제 슬슬 미국으로 돌아갈 준비해야지. 인앤아웃 버거 먹으면서 디아블로 하는 그 날까지 화이팅! 

번호 제목 등록일
28[박성민] 플밍1601기 1년뒤나에게2016-02-01
27[Victor Ahn] TO. 2017년의 나에게 (플밍 1601기)2016-02-01
26[조항현] 플밍1601기 미래의 나에게2016-02-01
25[김성준]그럼 이만 고생해2016-02-01
24[박현순]수고했다 고생해라2016-02-01
23[김진은]더욱 더 열심하고 있어라2016-02-01
22[진종수]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회사를 들어간다 하여도.2016-02-01
21[이재호]視思明 聽思聰2016-01-31
20[유기준]분명 과거의 내가 여기에 이런 글을 올린 거 조차 잊고있겠지?2016-01-31
19[이정희]2016년 01월 30일, 앞으로 1년 뒤 나에게 편지를 쓴다.2016-01-30
18[이효석]그때쯤이면 나는 일하고 있으려나.?2016-01-30
17[양준영]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다 2016-01-29
16[김관희]하고 싶은것도 해야하는 것도 많은 지금의 나인데 2016-01-29
15[이유진]취업은 잘 했길 바라고 원하던 피규어도 펑펑 뽑아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길 바라. 2016-01-29
14[최현재]어느 회사로 갔는지, 어느 작업을 하고있는지 과거인 나로서는 정확히 알수는 없다만20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