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커뮤니티 | 수강후기
[서예지] 타블렛 팬을 처음 잡았을 때의 마음
등록일 2018-01-11 03:01:47 조회수 15523

 진로를 결정할 당시, 좋아한다는 일념 하나로 게임 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문턱은 높기만 했고, 책 몇 권 들여다본 지식으로는 진도를 따라가기에 급급했습니다. 문득 돌아보니 이룬 것도 없이 4년이 흘러있었습니다. 한참을 달리고 나서야 길을 잘못 든 걸 알게 된 기분이었습니다. 계속된 낙방 소식에 회의감만 고개를 비죽 들었습니다. 그림에 대한 흥미마저 잃은 채, 그저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 매달려 있었습니다. 아마 그때 친구의 추천을 받지 못했다면 아직까지도 그러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더 늦기 전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상담을 받고, 채 하루도 안되어서 결제를 했습니다. 비록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몸은 고되지만, 그래도 요즘은 포토샵을 켤때마다 즐겁습니다. 트렌드와 다를지라도 가능한 한 학생의 그림체와 취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피드해 주시기 때문에, 존중받는 기분도 들고 새롭게 시도하고 싶은 주제도 많아졌습니다. 이렇듯 SGA의 강사 선생님들은 단순히 그림 스킬만을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함께 발 맞춰 걸으며 격려하는 참된 스승님들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쳐있던 제게 타블렛 팬을 처음 잡았을 때의 이 마음을 되찾게 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작은 지점이지만 진짜 꽃에 벌이 날아들듯, 원화에 배움의 뜻이 있는 이들이 부산캠퍼스의 진가를 알아볼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SGA가 흥하길 기원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1580[류영걸]여러가지 새로운 방식2018-01-17
1579[서범준]본수업과 특강 모두 수업을 들어보면서2018-01-16
1578[윤기열] 과연 내가 2018-01-15
1577[노재원]프로그래밍은 속도보단 방향2018-01-12
1576[윤재철] 어느덧 6개월2018-01-11
1575[서예지] 타블렛 팬을 처음 잡았을 때의 마음2018-01-11
1574[이민우] 아는것이 얼마 없음에도 2018-01-10
1573[안상봉]막연한 불안감을 딛고2018-01-09
1572[송병렬]꿈은 꿈으로 남을것인가?2018-01-08
1571[김종효]꿈 꾸듯2018-01-05
1570[서동욱] 호기심을 가지고2018-01-04
1569[홍가현]미래의 나!2018-01-03
1568[권민규]프로게이머 수강후기2018-01-02
1567[조용훈]어느덧 6개월2018-01-02
1566[송권영]그림실력은 낙서수준이였지만 2017-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