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커뮤니티 | 미래의 나에게
[신만호] 살아있니?
등록일 2016-07-18 14:12:32 조회수 13626

계속 뭘 하고 싶은지 모른척 하며, 부모님의 선택에 휩쓸리는 척,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을 피해오며 주관을 죽여온 나는, 드디어 도전을 해보기로 했어.

20살, 아직 어린데 세상 오래 산 것 마냥 이 건 내 길이 아니라며

소리치며 부모님을 설득해 대학교에서 빠져나왔지만, 마땅히 잘하는 것도 없고, 막연히 좋아만하고 잘 하지는 못해서 자신없어 하던 꿈을 그리려고 해.

내가 원하는 길을 찾아서 조금이나마 노력을 하고 있자니 난 내가 삶을 살고 있다고 느껴,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해서 신이나고, 걱정따윈 없지만 앞으로 매우 힘들겠지.

슬럼프가 오거나 한계를 느낄 수도 있겠지. 

이러한 모든 것들을 겪은 미래의 나는, 아직 살아있니? 아님 죽어서 다시 휩쓸리고 있니? 

번호 제목 등록일
658[최승우]마음이 심란하여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있는 나에게 2017-12-04
657[최선웅]게임좋다고2017-11-30
656[김영우]어릴때부터 끄적끄적 2017-11-29
655[송진섭] 안녕, 미래의 나에게.2017-11-26
654[이동은] 안녕하십니까 미래의 동은씨 2017-11-22
653[김희태] 보다 더욱 발전할 나에게 2017-11-21
652[유지민]내가 7월달쯤 시작해서 2017-11-20
651[김재민] 학생이 아닌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2017-11-17
650[김우성]대학교 가기 위해서2017-11-14
649[김진홍]지금 즈음 6개월이 지나 2017-11-13
648[김창현] 미래의 나에게~2017-11-10
647[지승윤]니가 원하는 회사에2017-11-09
646[박도운]너가 좋아 한다던 게임2017-11-08
645[이상춘]늦었지만2017-11-03
644[이해찬]나는 2017년의 이해찬이다.2017-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