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커뮤니티 | 미래의 나에게
[방민주]갓 데뷔한 나에게
등록일 2019-08-23 09:40:38 조회수 13457

언제 어느 순간에 데뷔한 지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고생했다.

 

그림 한 번 그려본 적도 없이

무작정 학원과 선생님 조언에 따라

묵묵히 그림을 그려내어 결국 해냈구나.

 

그래, 넌 할 수 있어.

 

지금 이 글을 쓰는 내 주변 상황이

나를 너무 우울의 나락으로 빠트리고 있지만

결국 이마저도 극복해내어 보란듯이 데뷔하네.

 

갓 데뷔한 나에게

앞으로도 멀고 험난한 여정이겠지만

그래도 잠시,

이 글을 읽으며

나를 다독여주라.

 

내 꿈을 믿어주고 이끌어주신

박병주 선생님께도

뜬금없이 감사 통화를 꼭 드려.

지나가는 수강생17 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나를,

진심으로 신경써주고

그림 작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었던 분이니까.

 

다시 한 번,

데뷔해서 축하한다.

 

지금까지 짊어졌던 힘듦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행복한 창작의 고통 속에서 살게 된 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의 진정성, 자주성을 잃지 말고

너의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이

삶의 위로를 받아 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맞이하기를

소망한다. 

번호 제목 등록일
1033[박수영] 게임개발자가 되었을 나에게2019-10-18
1032[임형준] 꿈은 이루었니?2019-10-18
1031[이정현]이거 볼 시간에2019-10-16
1030[천호현]누구나 아는 나의 모습을 2019-10-15
1029[홍태화]과거의 나야 짬처리 그만해라2019-10-14
1028[채상훈] 프로가 되는 그날까지 계속 노력하자 2019-10-11
1027[이승민]지금2019-10-10
1026[이승훈] 네 실력에 잠이 오냐2019-10-08
1025[전태현]4년뒤에2019-10-07
1024[구동현]끈기있게 공부해서 2019-10-03
1023[현종원]그래, 조회수는 잘 나오고 있니?2019-10-02
1022[이유석]가던길 가라.2019-10-02
1021[박제연]할 과제도 많고2019-10-01
1020[김지현] 내년의 나에게2019-09-30
1019[양현희]꾸준히 가자2019-09-27